세계보건 기구 산하 암연구소 보고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스트레스의 증가, 과도한 음주 문화, 야식, 고염도, 고지방 식품...
우리나라 사람의 대장이 고통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 근처에서 언제든지 우리를 삼키려고 노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잘 대비하면 좋겠습니다.
대장암은 초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하지만 늦게 발견되면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것에 이 대장암이라고 하니 조기 발견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죠?
따라서 초기증상 등을 살펴보고 지속적인 검진을 통해 무서운 암이 우리를 삼키지 못하도록 해보아요.
오늘은 대장암의 전조증상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대장암 초기증상 "
1. 점액 변
대변을 보는데 평소와 느낌이 다르고, 살펴보니 끈적끈적한 점액이 묻어 있다면 대장암 초기임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왜냐면 대장암은 주로 대장 상피조직에 있는 점액세포(점액질의 물질을 분비하는 세포)로부터 암이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포는 음식물이 직접 닿는 대장의 표면에 해당하는데요. 이 상피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 대변에 점액질이 함께 묻어나온다고 합니다. 콧물 같은 점액질이 보인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물론 암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점액질 변이 배출되기도 하지만 대장암일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 혈변
대변에서 피가 나온다면 이 역시 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암세포도 자라려면 영양분이 필요한데요. 체내의 영양분을 공급받고자 혈관을 끌어온다고 하네요. 암세포가 혈관을 자신에게로 끌어오게 되면 혈관이 커지고, 암세포도 성장하여 대장의 일부분이 좁아지게 됩니다. 좁아진 대장을 대변이 지나가게 되면서 파열되어 피가 묻게 되고 이것이 혈변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의 전이 과정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물론 이것도 치질이나, 장염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대장암 초기증상으로도 보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주의할 점은 피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장의 안쪽(결장 등)에 암세포가 생기는 경우 맨으로 혈변 여부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분변 반응 검사 등의 방법으로 검진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3. 달라진 배변 습관
배변의 습관이나 형태가 변화하였다면 대장암 초기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배변 횟수가 증가하였거나 대변의 굵기가 얇아지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배변 습관이 달라지는 이유는 대장이 좁아지고 막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성장하면서 대장을 막아 생기는 현상일 수 있기 때문에 지속해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면 전문의 상담을 권유해 드립니다.
평소와 다르게 2주 이상 설사나 변비가 있거나 가는 변을 배출한다면 꼭 내원해보시길 권유해 드려요.
4. 복부 불편감
대장암의 크기가 커지면 복부에 불편한 느낌이 들 됩니다. 대변의 이동을 막기 때문에 복부에 통증이 있거나 복부 팽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배변 후 잔변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잔변감은 변이 남아 있는 경우가 아니라 암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판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배변 시 암세포를 건들면서 통증을 동반할 수 있는 점도 알아두셔요.
5. 체중 및 식욕 감소
대장에 암이 있으면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식이 감퇴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체중 감소도 동반됩니다. 게다가 암세포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로 따 체중의 소실이 오기도 합니다. 또한 식욕이 있고 식습관 변화가 없는데 체중이 지속 감소한다면 대장암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좋은 식습관, 꾸준한 운동과 검진으로 우리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보아요^^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색종 증상 (0) | 2023.07.18 |
---|---|
위암 초기 증상(전조 증상)과 생존 (0) | 2023.07.13 |
고혈압 낮추는 방법(약 없이 낮추는 방법) (0) | 2023.07.12 |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총 정리!(음식, 영양제, 방법 등) (0) | 2023.07.12 |
뇌졸중 초기증상 전조증상 예방법 뇌혈관질환 (0) | 2023.07.12 |
댓글